드라마/영화 대사를 캐릭터·성별별로 큐레이션해서 소개합니다.

  • 성별 남성

    남자 독백대사

    넘버원 · 하민

    엄마. 나 수술할꺼야. 대신 못 일어나도 절대 화장하지 마. 오션뷰 양지 바른 곳에 묻어줘. (엄마 :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어?) 그냥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. 생각해 보니까 엄마는 외할아버지가 학교도 안 보내줘서 공부도 못 하고, 평생 나랑 형 뒷바라지하느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고 살았잖아. 서울에 엄마랑 동갑인 아줌마들은 교수도 하고, 국회의원도 하고, 세상 다 하면서 사는데... 엄마가 너무 불쌍해졌어. 은실 씨. 다음 생에는 꼭 내 자식으로 태어나. 내가 대학도 보내주고, 하고 싶은 거 다 시켜줄게. 그리고 형 장례식 때 사람들 하는 얘기 다 들었어. 엄마가 남편도 잡아먹고, 자식도 잡아먹고, 다 엄마 탓이라고. 근데 아빠도, 나도, 형도 엄마 탓 아니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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